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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조현병의 발병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지유-흐르는대로 2020. 12. 21.

정신분열병 조현병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저번 칼럼에 이어서 정신분열병인 조현병의 발병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의 발병은 발병의 시기와 증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조현병의 발졍시기는 보통 남자의 경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첫 정신분열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여자의 경우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외의 연령대라고 해서 나타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어린나이인 사춘기 전이나 40대 중반이후에 발병하는 것은 극히 드문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정신분열병인 조현병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인 사춘기시기나 신체적으로나 호르몬적인 생리적 육체의 변화가 있을시 동반되는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학업스트레스, 수면의 부족등의 증상가지고 조현병의 증상으로 볼수는 없다. 그렇기 떄문에 정상적으로 시기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나 문제등을 가지고 조현병 조기진단을 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재 지역이나 문화등의 조건등을 따져볼때 100명중에 1명정도가 조현병의 발병을 진단받고 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을 잠재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들이 있다. 먼저 일탈증상이 그 증상중 한가지이다. 앞서 말한대로 조현병의 양성증상인 환각이나 망상 그리고 사고장애나 인지증상을 나타내기전에 수년이나 수개월에 걸쳐서 암묵적인 잠복기를 거칩니다. 이 때 예민하고 미세한 증상들은 조기에 확인할수 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조현병의 공통된 일상생활의 변화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일탈현상이 먼저 나타나는것입니다. 그 증상의 예로는 전과 다르게 불결하거나 깨끗하지 못한 위생상태나 본인의 청결상태가 변합니다. 자신을 가꾸는것에 관심이 없어지면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으며 사소하게 짜증이 늘고 예민하며 늘 긴장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정신분열증인 조현병의 가장 공통된특징은 극도의 불안감을 가진다는것입니다. 막연하고 구체적이며 환각과 망상에 빠져 자신이 이 세상에 앞으로 외톨이가 된듯하며 세상에 적응을 못할거 같은 자신의 존재자체가 세상에서 없어질것 같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조현병이 가장 많이 발병되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들과 조현병을 분별하여 구분짓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조현병의 진단은 저번의 칼럼에서 말씀드린대로 양성증상과 음성증상 이 두가지를 두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에따른 치료는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한가지는 약물치료이며 또 한가지는 심리 사회적 치료입니다. 이 두가지 치료가 현재 조현병을 고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현대의 과학의 발달과 의학의 발달에 있어 혜택을 본 치료법으로 환자의 재발의 방지나 질병의 치료에 있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950년대에 이미 시작된 약물치료(항정신병 약물)는 조현병(정신분열병)의 양성증상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성증상을 감소시키거나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것이지 이를 통해 재발을 막는다거나 완전히 병을 없애는 치유의 의미는 아닙니다. 조현병의 급성기에 이 약물치료는 환각이나 망상의 상태에서 상당수가 호전되는것을 경험하는것이 일반적인 약물치료의 효과 입니다. 이 항정신병약물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할로페리돌, 클로로프로마친, 플루페나진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육의 강직이나 경련 또는 진전, 초조등의 부작용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새로발전된 항정신병 약물들의 신약들은 양성증상 뿐 아니라 음성증상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고전적인 약물에 비해 부작용도 적으며 효과도 커 조현병의 치료및 꾸준한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의 급성기가 지나면 정신병적인 중증의 시기가 지나고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적응기에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항정신병 약물 이외에 항우울제를 함께 처방하여 추가로 복용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심리 사회적 치료입니다. 이는 약물치료같은 직접적인 치료와는 달리 약물치료와의 병행을 통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직장이나 학교에서 일상생활의 적응에 있어 도움을 주는 치료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회심리적치료에는 본인스스로 꾸준히 주도적인 관점으로 병을 관리할수 있는 질병관리 기술이 있습니다. 이는 환자본인스스로 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 그리고 사실의 인지와 증상의 재발을 막기위한 치료를 위한 교육으로 환자본인의 의지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두번째 재활치료는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계나 직업적인 교육을 하는것을 뜻합니다. 보통 20대 초반에 이 조현병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조현병(정신분열병)을 앓았던 환자들은 쉽게 사회에 적응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역사회나 담당기관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취업상담이나 공공근로 교육, 직장내 의사소통교육등 환자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현병(정신분열병)의 치료방법중 약물치료도 하고 있고 사회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음에도 환청이나 환각, 망상현상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환자들이 어떻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망상이나 환청등에 대해 대처하고 그 영향을 덜 받고 생활할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과 대처에 의한 행동등을 인지행동치료를 통해서 교육받게 됩니다.  이는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옳지못한 행동을 과감히 절제하고 억제하며 사회생활의 올바른 자기표현을 하는 방법등을 교육받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적응해 가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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